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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커피가 쓸 수 밖에 없는 3가지 이유
    커피 애호가면 알아야해 2021. 12. 7. 17:07

     

    우리가 매일 마시는 스타벅스 커피 근데 스타벅스 커피 특징은 탄맛이 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1. 커피사용량

    첫 번째 이유로는 커피 사용량이다.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이 약 3만 개 정도가 있다. 평균적으로 약 15평 되는 매장의 월평균 한 달 사용 커피량은 약 30kg라고 한다. 스타벅스는 매장이 더 크고 손님도 많아 월 200kg 정도 될 거라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월간 사용량을 200kg로 잡고 전 세계에 3만 개 매장에 직접 스벅이 납품을 하기 때문에 
    사용량을 계산하면 월에 6천 톤이라는 사용량이 나온다. 
    연간으로 계산 시 7만 2천 톤의 커피가 스벅 매장에서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는 더 많을 수도 있다고 한다. 

    연간 7만 2천 톤이란 커피량이라는 게  어느 정도냐면 대한민국 연간 생두 수입량을 조사해 보았을 때
    2018년도 연간 생두 수입량의 자료를 찾아보니 디카페인 커피 로스팅된 커피는 제외하고 
    가공전 커피 생두의 수입량이 얼마나 많은지 보니 2018년도 연간 생두 수입량이 
    대한민국 전체 통 틀어 약 14톤 정도였다. 그러니깐 스타벅스 한 브랜드에서만 사용하는 커피량이 
    대한민국에서 수입하는 전체의 커피 량의 1/2 정도 약 50프로 정도 된다고 볼 수 있다.  
    굉장히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볼수있다. 
    아마 지금 계산보다 헐~~ 썬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벅스가 균일한 커피맛을 유지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정도의 양을 동일한 맛을 내는 생두를 선택해서 수입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스타벅스 커피의 에스프레소 블렌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농장 국가에 있는 커피들이 필요할 것이고 
    그 생두들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동일한 맛을 내기 힘들다. 
    스타벅스 커피가 중요시하는 건 메뉴얼화이다. 누가 만들건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하는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런 스타벅스가 커피맛이 들쑥날쑥하면 용납이 가능할까?? 절대 아니다. 
    그럼 스타벅스 커피가 이렇게 많은 커피양을 수입하고 사용해야 되는데 똑같은 맛을 내는 생두를 
    사용하기에는 생두의 물량 자체가 스타벅스 물량을 감당할 수 없다면 

     

    스타벅스가 선택해야 할 건 무엇일까? 

    바로 로스팅이다. 
    로스팅을 강하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로스팅을 강하게 한다는 것은 그 커피가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없애는 거나 다름없다. 
    이런 스타벅스의 물량을 감당할 수 있는 농장이 있다 해도 매년 감당은 힘들 것이다. 
    그래서 다양한 농장 국가에서 커피를 수입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로스팅을 세게 해서 그 커피의 특징을 없애고 쓴맛만 나는 커피를 팔수밖에 없는 것이다. 
    쓴맛은 스타벅스 커피의 맛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2. 추출의 안정성

    2번째의 이유로는 추출의 안정성이다. 

    스타벅스는 누가 커피를 내려도 동일한 퀄리티의 커피를 유지하고 싶어 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스타벅스가 중요시하는 "매뉴얼화"이다. 

    쓴 커피는 로스팅을 강하게 했을떄 쓴맛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예시를 들자면 생고기를 탈 때까지 

    구우면 고기 안에 본연의 맛들이 사라지고 탄맛만 나는 것과 같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커피 또한 커피를 탈 때까지 로스팅하면 커피 본연이 가지고 있는 맛은 없어지고 쓴맛만 남게 된다. 

    그래서 이렇게 강하게 로스팅한 커피는 누가 추출하던 비교적 안정적인 추출이 가능하다. 

    여기서 안정적인 추출이라는 건 커피를 추출할 때 약간의 실수를 해도 커피의 결과물이 티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약배전 중배전은 커피가 적어지거나 온도가 바뀌면 다양한 변수의 의해 조금만 달라져도 

    커피맛이 되게 민감하게 변화한다. 그래서 추출 시 강배전 커피는 이러한 변수가 달라져도 그 결과물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어차피 쓴 커피맛의 커피이기 때문이다. 

    약배전 중배전 배전도가 낮은 원두를 사용할수록 바리스타의 스킬은 매우 중요하다. 

    얼마만큼 숙련된 바리스타가 커피를 추출하냐에 따가 커피의 맛이 많이 바뀌게 된다. 

    그런데 스타벅스에서는 누가 내려도 같은 맛을 낼 수 있는 커피를 원하기 때문에 

    로스팅을 많이 한 쓴 커피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3. 베리에이션 메뉴   

    마지막 3번째 이유는 베리에이션 메뉴 때문이다. 

    베리에이션이란 아메리카노처럼 에스프레소 원액을 마시는 게 아니고 다른 첨가물과 함께 혼합하여 마시는 것을 베리에이션 커피라고 한다.

    스타벅스 매출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뿐 아니라 캐러멜 마끼아또, 바닐라라테, 등 

    베리에이션 메뉴들도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근데 이 베리에이션 메뉴들은 우유, 시럽, 소스들 각종 재료들이

    많이 첨가되게 된다. 자칫하면 소스와 시럽들을 커피가 뚫고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강배전인 쓴 커피를 사용하여 커피의 더욱더 진한 맛을 내게 하는 것이다. 

     

     

    바로 이 3가지 이유 때문에 스타벅스 커피맛이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스타벅스 커피가 쓰다고 비난하기보다는 왜 사용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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